‘미우새’ 박하선 “♥류수영, 카드 줘서 설렜다”

박하선이 남편 류수영을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박하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하선은 진짜 성격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진짜 성격은 남편이랑 있을 때 ‘블랙하선’에 가깝다. 평소에는 이렇게 조용하다”고 말했다.

류수영은 앞서 ‘미우새’에 출연해 아내 박하선에 대한 자랑을 많이 하고 간 바 있다. 하지만 정작 박하선은 류수영이 너무 사랑꾼처럼 나와서 억울하다는 입장이었다.

박하선은 “저는 남편이 방송에 나와서 하는 말을 그냥 나한테 직접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런데 최근에 조금 설렜다. 제가 19살 때부터 일을 해서 남의 돈을 잘 못쓴다. 하도 안 쓰니까 남편이 카드를 주면서 ‘얼마까지 써’라고 하던데 되게 멋있더라”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돈 때문이냐”고 말했는데, 박하선은 “그 마음 때문에”라고 답하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