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공문화시설 안전관리 소홀 45건 적발

이준석 2023. 10. 2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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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부산 일부 공공 문화시설의 안전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부산시가 출연한 문화 관련 재단법인 2곳과 11개 구.군의 공연장 안전 관리 실태를 감찰한 결과, 위법·부당사항 45건을 적발해 행정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해운대구와 사하구, 남구, 금정구, 기장군의 경우 공공 공연장 운영자가 수립해야 하는 재해대처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하지 않아 인명구조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또 일부 공연장에는 피난구 유도등도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준석 기자 (alle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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