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의 왕’ 칭호 등장…엘 클라시코 지배한 현 시점 최고의 미드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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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에게 '마드리드의 왕'이라는 칭호가 붙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올리버 홀트는 "벨링엄은 일 페노메노(Il Fenomeno)이자 마드리드의 왕이다. 많은 사람들이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는 벨링엄이 다시 한번 해냈다. 엘 클라시코 데뷔전을 치른 벨링엄은 레알을 어깨에 짊어지고 눈부신 활약으로 두 골을 터트리며 팀을 놀라운 역전승으로 이끌었다"라며 벨링엄의 활약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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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주드 벨링엄에게 ‘마드리드의 왕’이라는 칭호가 붙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올림피크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11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에 2-1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레알은 리그 1위를 유지했다.
레알은 전반 6분 만에 일카이 귄도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일관하며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반전이 필요했던 후반전에 레알을 구한 선수는 이번 시즌 합류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벨링엄이었다. 벨링엄은 멋진 원더골로 동점골을 뽑아낸 데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까지 터트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현재 절정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벨링엄의 활약은 이날도 대단했다. 벨링엄은 두 골을 비롯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엘 클라시코의 주인공이 됐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을 기준으로 벨링엄은 패스 성공률 92%, 파이널 서드 지역 패스 2회, 태클 성공 2회(100%), 클리어링 1회, 인터셉트 2회, 리커버리 3회 등을 기록했다.
벨링엄의 활약에 영국 현지 언론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이미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기점으로 벨링엄을 향한 관심이 폭발한 가운데, 벨링엄이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에서 10골을 터트리자 벨링엄에게 ‘마드리드의 왕’이라는 칭호를 붙이기도 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올리버 홀트는 “벨링엄은 일 페노메노(Il Fenomeno)이자 마드리드의 왕이다. 많은 사람들이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는 벨링엄이 다시 한번 해냈다. 엘 클라시코 데뷔전을 치른 벨링엄은 레알을 어깨에 짊어지고 눈부신 활약으로 두 골을 터트리며 팀을 놀라운 역전승으로 이끌었다”라며 벨링엄의 활약을 조명했다.
이어 “벨링엄이 레알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다른 세상 같다. 게리 리네커와 스티브 맥마나만도 스페인에서 큰 성공을 거뒀지만, 둘 다 벨링엄과 같은 수준의 변화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벨링엄은 뭔가 다르다. 마치 축구를 빛내는 위대한 재능 중 하나의 출현을 목격하는 것 같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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