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리뷰] '다이렉트 승격 아직 모른다' 김천, 김포 2-0 제압…'5연승 질주+부산과 2점 차'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김천 상무가 다이렉트 승격에 대한 추격을 계속 이어갔다.

김천 상무는 29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7라운드에서 김포FC에 2-0으로 승리했다.

김천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준석, 이영준, 최병찬, 김진규, 원두재, 강현묵, 박민규, 김재우, 이상민, 이유현, 김준홍이 출격했다.

0-0 스코어가 후반 들어 깨졌다. 후반 4분, 김민준이 우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이준석이 쇄도하면서 침착하게 발에 맞혀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31분, 김천이 중원에서 볼 차단에 성공했다. 강현묵이 왼쪽으로 침투하는 김현욱에게 내줬다. 김현욱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반대편으로 길게 넘겼고, 이를 김진규가 발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김천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김천은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내달리게 됐다. 앞서 FC안양(4-1 승), 천안시티FC(3-1 승), 부천FC1995(3-1 승), 안산그리너스(7-3 승)를 격파한 바 있다.

더불어 '선두' 부산아이파크(승점 69)와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유지했다. 다이렉트 승격의 주인공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사진= 김천 상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