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G 부산행 ‘막차’, LPL 8강 전원 생존…LEC 전멸 [롤드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나틱에 이어 유럽의 맹주 G2까지 LPL 팀들의 8강 제물이 됐다.
빌리빌리게이밍(BLG)이 부산행 막차를 타면서 8강이 모두 결정됐다.
LPL 지역은 참가 팀 모두가 8강에, LEC는 8강에 한 팀도 올리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이로써 BLG는 최종 8강 합류팀이 되면서 부산행 열차에 올라타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KBS아레나, 고용준 기자] 프나틱에 이어 유럽의 맹주 G2까지 LPL 팀들의 8강 제물이 됐다. 빌리빌리게이밍(BLG)이 부산행 막차를 타면서 8강이 모두 결정됐다. LPL 지역은 참가 팀 모두가 8강에, LEC는 8강에 한 팀도 올리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BLG는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9일차 5라운드 G2와 경기서 ‘빈’ 천쩌빈이 ‘브로큰 블레이드’ 세르겐 첼리크를 압도한 것을 기반 삼아 스노우볼을 굴려 2-1 로 승리했다.
이로써 BLG는 최종 8강 합류팀이 되면서 부산행 열차에 올라타게 됐다. G2의 탈락으로 서구권은 북미에서 NRG만 8강에 오르는 씁쓸한 결과를 남겼다.
화징실 이슈로 몸을 가볍게 만들었던 ‘빈’ 천쩌빈이 초반부터 완벽하게 상대를 찍어누르면서 BLG가 기선을 제압했다.
G2가 43분간의 난타전 끝에 세트스코어의 균형을 1-1로 맞췄지만, BLG가 결국 마지막 3세트에 웃었다. 다시 한 번 ‘빈’ 천쩌빈이 G2의 조합을 레넥톤으로 분쇄하면서 LPL 스위스 스테이지 해피 엔딩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