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부모 납치 사건 종결...아버지까지 무사 귀환 소식

김환 기자 2023. 10. 2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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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됐던 루이스 디아스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모두 돌아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디아스의 아버지가 돌아왔다. 총격전 끝에 2명의 범인들이 사살됐다. 라과히라 지역의 현지 언론들은 경찰이 총격전을 벌인 끝에 4명의 범인들 중 2명이 사망했고, 디아스의 아버지가 구출됐다고 했다"라고 전했다.'데일리 메일'은 앞서 남미 매체 'Semana'의 보도를 인용해 "가울라 국립 경찰국장인 지오반니 크리스탄초 대령은 수색 및 구조 활동 선봉에 서기 위해 사건 발생 장소로 향하고 있다. 디아스의 부모는 축구 경기를 관람하러 가는 동안 강제로 밴에 태워졌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는 조사를 더욱 복잡하게 할 것이다. 군과 경찰은 피해자들의 행방을 알기 위해 협력 중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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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납치됐던 루이스 디아스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모두 돌아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디아스의 아버지가 돌아왔다. 총격전 끝에 2명의 범인들이 사살됐다. 라과히라 지역의 현지 언론들은 경찰이 총격전을 벌인 끝에 4명의 범인들 중 2명이 사망했고, 디아스의 아버지가 구출됐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데일리 메일'은 앞서 남미 매체 ‘Semana’의 보도를 인용해 “가울라 국립 경찰국장인 지오반니 크리스탄초 대령은 수색 및 구조 활동 선봉에 서기 위해 사건 발생 장소로 향하고 있다. 디아스의 부모는 축구 경기를 관람하러 가는 동안 강제로 밴에 태워졌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는 조사를 더욱 복잡하게 할 것이다. 군과 경찰은 피해자들의 행방을 알기 위해 협력 중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Semana’는 디아스의 부모가 트럭을 타고 로스 올리보스로 가던 도중 오토바이를 타고 무장한 상태인 범인들에 의해 붙잡혔고, 범인들은 두 사람을 밴에 태웠다고 했다. 이후 디아스의 어머니는 구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콜롬비아 현지에서는 CCTV에 공개된 범인들이 사용한 차량의 모습을 바탕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디아스의 소속팀인 리버풀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콜롬비아에서 디아스의 가족들이 겪고 있는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우리는 이번 문제가 가능한 한 빠르게, 또 안전하게 해결되길 바란다. 그동안 우리는 선수를 최우선으로 생각할 것이다”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다행히 디아스의 부모가 납치된 사건은 종결된 모양새다. 다만 '데일리 메일'은 아직까지 공식적인 사진이 공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디아스는 리버풀의 핵심 자원이다. 지난 2021-22시즌 도중 열린 겨울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에 합류해 현재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사디오 마네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지난 시즌에는 장기 부상을 당해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경기력을 회복해 전방에서 팀의 상승세를 함께 하는 중이다.


콜롬비아 국가대표팀의 에이스이기도 하다. 지난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콜롬비아를 3위로 이끌었고, 리오넬 메시와 대회 공동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최근에도 에콰도르와 우루과이를 상대로 월드컵 예선을 치렀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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