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김천] ‘김천전 첫 패’ 고정운 감독 “패착은 감독의 전술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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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전 첫 패를 당한 김포 고정운 감독이 패배 요인을 자신에게서 찾았다.
선수들의 잘못이 아닌, 자신의 전술 변화가 패착이라 말했다.
김포는 29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어 "우리가 침착했다면 득점을 했을 것 같다. 아쉽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패착은 감독의 변화였다"라고 책임을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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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천] 이정빈 기자 = 김천전 첫 패를 당한 김포 고정운 감독이 패배 요인을 자신에게서 찾았다. 선수들의 잘못이 아닌, 자신의 전술 변화가 패착이라 말했다.
김포는 29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김포는 승점 59점(16승 11무 6패)으로 3위 자리를 유지했다. 같은 날 부천FC가 부산아이파크에 패하며 김포는 최소 4위를 확정했다.
경기 후 고정운 감독은 “상대가 잘하는 걸 지우려고 변화를 준 게 참패였다. 우리의 장점은 루이스와 윙포워드들의 돌파와 압박이다. 결과론적이지만 미드필더를 추가한 게 감독의 패착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가 침착했다면 득점을 했을 것 같다. 아쉽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패착은 감독의 변화였다”라고 책임을 졌다.
김천전 패배로 2위 도약은 물 건너갔다. 이제 3위 자리를 지키는 데 집중하는 동시에 일부 선수들을 실험한다. 고정운 감독은 “오늘 이상혁을 선발로 기용해 평가하려 했다. 22세 카드를 2장 썼는데 이 선수들이 잘 해줬다. 남은 2경기에도 활력소가 될 것 같다. 최재훈을 20분 정도 기용하려 했지만 부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아꼈다”라고 설명했다.
배재우 “못해서 뺐다. 오늘은 윙백이 상당히 지쳐있었다. 윙백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해서 박광일을 대신해 배재우를 넣었는데, 몸이 무거웠다. 그래서 재교체했다”라고 답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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