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로 더 첫발" 지니→서수진, 팀 탈퇴 후 '홀로서기'[이슈S]

정혜원 기자 2023. 10. 2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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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탈퇴 후 솔로로서 첫 발을 내딛으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 스타들이 있다.

지니는 지난해 엔믹스 데뷔 1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개인 사정이라며 돌연 탈퇴를 알렸고, 서수진은 데뷔 3년 만인 2021년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을 받고 (여자)아이들에서 탈퇴했다.

그의 엔믹스 탈퇴 이유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으나, 그가 홀로서기로 첫 발을 내딛은 만큼 그룹이 아닌 솔로로서 자신의 어떤 모습으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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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니(왼쪽), 서수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탈퇴 후 솔로로서 첫 발을 내딛으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 스타들이 있다. 바로 엔믹스 출신 지니, (여자)아이들 출신 서수진이다.

지니는 지난해 엔믹스 데뷔 1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개인 사정이라며 돌연 탈퇴를 알렸고, 서수진은 데뷔 3년 만인 2021년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을 받고 (여자)아이들에서 탈퇴했다.

▲ 지니. ⓒ스포티비뉴스DB

는 지난 11일 솔로로 데뷔했다. 지니는 엔믹스 탈퇴 당시 "개인 사정으로 인해 팀을 탈퇴하고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을 뿐 정확한 탈퇴 이유를 알리지 않았다. 이에 그의 탈퇴에 대해 팬들의 궁금증은 커졌고, 당시 엔믹스 SNS 등 공식 채널에서 지니의 흔적이 모두 사라져 그의 탈퇴는 더욱 미스터리로 남았다.

특히 지니는 약 7년의 긴 연습생 생활을 이겨내고 엔믹스로 데뷔한 것이었기에, 팬들은 지니가 10개월 만에 팀을 탈퇴한 이유에 대해 더욱 궁금해했다.

지니는 자신의 솔로 데뷔 쇼케이스에서도 자신의 탈퇴 이유에 대해 "개인적인 이유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말만 할뿐 정확한 탈퇴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솔로 가수로 더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니의 첫 솔로 앨범 '언 아이언 핸드 인 어 벨벳 글로브'는 단단함과 강인함이 내포된 '아이언 핸드'와 부드럽고 아름다움을 담은 '벨벳 글로브'의 상반된 이미지를 활용해 부드러운 외면 아래 강한 내면을 담은 지니를 표현했다.

지니는 첫 솔로 앨범으로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 간 판매량)이 7만 8932 장을 기록하며 블랙핑크 지수, 트와이스 지효, 예나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여자 솔로 가수가 됐다. 또한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커먼' 뮤직비디오는 공개 일주일 만에 580만 뷰를 넘어서며 지니를 향한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그의 엔믹스 탈퇴 이유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으나, 그가 홀로서기로 첫 발을 내딛은 만큼 그룹이 아닌 솔로로서 자신의 어떤 모습으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인다.

▲ 서수진. ⓒ곽혜미 기자

서수진은 올 가을 솔로 가수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2018년 (여자)아이들로 데뷔한 서수진은 그룹에서 인기 멤버로 활약했고, 무대 위 카리스마 있는 모습은 대중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데뷔 3년 만인 2021년 갑작스럽게 그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한 누리꾼은 자신의 동생이 서수진과 동창이라며 그의 학폭 의혹을 제기했고, 배우 서신애 역시 서수진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서수진은 자신의 학폭 의혹에 대해 줄곧 부인했으나, 의혹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결국 그는 팀 탈퇴는 물론 당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도 해지했다. 이후 서수진은 자신의 학폭 가해를 주장한 누리꾼을 경찰에 고소했으나, 경찰은 혐의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한 바 있다.

또한 서수진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중학생 시절 노래, 춤에 관심을 가져 학업에 충실하지 못했고, 학교폭력 사건에 연루된 바 있으나 징계를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며 징계를 받지 않았다는 것이 학교폭력 사실이 없다는 것을 반증할 수는 없지만 중학생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폭행, 폭언, 갈취 등의 행위를 했다면 징계를 받았을 것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서수진은 솔로 데뷔 소식에 앞서 지난 7월 개인 SNS 계정을 개설하면서 복귀설에 불을 지폈고, 계정 개설 3일 만에 팔로워 수 200만을 돌파하며 여전한 자신의 인기를 입증했다.

학폭 의혹을 완전히 벗지 못한 서수진의 솔로 데뷔가 대중에게는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그가 좋은 모습으로 대중을 만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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