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모 해군총장 내정…바다없는 충북 첫 해군수장 배출

한준성 2023. 10. 2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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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없는 충북에서 처음으로 해군참모총장을 배출했다.

29일 국방부에 따르면 양용모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56·해사44기)을 37대 해군참모총장에 내정했다.

양용모 내정자는 1967년 충북 보은 출생이다.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잠수함 사령관, 연합사 인사참모부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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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출신 고창준 수도군단장, 2작전사령관 내정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바다가 없는 충북에서 처음으로 해군참모총장을 배출했다.

29일 국방부에 따르면 양용모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56·해사44기)을 37대 해군참모총장에 내정했다.

양용모 내정자는 1967년 충북 보은 출생이다. 건국대 사범대부속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해군사관학교에 입교했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내정자. [사진=국방부]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잠수함 사령관, 연합사 인사참모부장 등을 지냈다. 해군에서 잠수함 작전 및 정책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최초의 잠수함 특기 참모총장으로 북한의 잠수함 위협에 대비할 뛰어난 대잠작전 및 다영역 해양작전 수행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날 국방부 인사에서 충북 영동군 출신의 고창준 수도군단장(55·3사관학교 26기)도 46대 2작전사령관에 내정됐다.

고창준 2작전사령관 내정자. [사진=국방부]

고창준 내정자는 육군3사관학교 26기로 입교해 1989년 소위로 임관했다. 육군3사관학교장, 37사단장, 등을 역임한 야전작전 및 교육훈련 분야 전문가다.

이들은 30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임명을 받는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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