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년 살면서 처음 봐” 고구마 70개가 한 뿌리에 ‘줄줄줄’

윤예림 2023. 10. 29. 2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뿌리에 고구마가 이렇게 많이 붙은 경우는 85년 평생 처음입니다."

울산의 한 고구마밭에서 고구마 70여개가 뭉텅이로 달린 뿌리가 발견됐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렇게 고구마가 한 뿌리에 많이 붙은 경우는 굉장히 희귀하다.

고구마 주인인 송씨는 "보통 한 뿌리에 고구마 5~8개, 많으면 20~25개 정도 달리는데 이렇게 많은 경우는 내 평생 처음"이라며 "한동안 밭에 놔두면서 주변에 알린 뒤 수확해 처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서 발견된 고구마 뿌리. 임채오 울산시 북구의원 제공

“한 뿌리에 고구마가 이렇게 많이 붙은 경우는 85년 평생 처음입니다.”

울산의 한 고구마밭에서 고구마 70여개가 뭉텅이로 달린 뿌리가 발견됐다.

29일 오전 10시 30분쯤 송정조(85)씨는 울산 북구에 있는 자신의 고구마밭에서 고구마를 캐던 중 고구마가 줄줄이 달린 뿌리 하나를 발견했다.

뿌리 전체를 캐보니 이 뿌리에는 무려 70개가 넘는 고구마가 달려 있었다. 뿌리 길이는 약 70㎝로 성인 손바닥만 한 크기의 고구마가 빼곡히 들러붙은 상태였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렇게 고구마가 한 뿌리에 많이 붙은 경우는 굉장히 희귀하다.

현장에 방문한 임채오 울산시 북구의원은 “고구마도 크게 자라 손으로 건드리면 그대로 뿌리에서 떨어져 나올 정도”라고 설명했다.

고구마 주인인 송씨는 “보통 한 뿌리에 고구마 5~8개, 많으면 20~25개 정도 달리는데 이렇게 많은 경우는 내 평생 처음”이라며 “한동안 밭에 놔두면서 주변에 알린 뒤 수확해 처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예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