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국방차관, 한중 회담에서 “탈북민 강제 북송 반대”

황정호 2023. 10. 2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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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판 샹그릴라 대화'인 샹산포럼 참석을 계기로 중국 측과 진행한 회담에서 탈북민 강제북송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29일) 김 차관이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부 징젠펑 부참모장(공군 중장)과의 국방차관 회담에서 최근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는 중국 내 탈북민을 인도적 차원에서 강제북송하면 안 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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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판 샹그릴라 대화’인 샹산포럼 참석을 계기로 중국 측과 진행한 회담에서 탈북민 강제북송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29일) 김 차관이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부 징젠펑 부참모장(공군 중장)과의 국방차관 회담에서 최근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는 중국 내 탈북민을 인도적 차원에서 강제북송하면 안 된다는 입장입니다.

김 차관은 또 최근 북한이 핵 무력 정책을 헌법에 반영하고 핵 사용 위협을 강화하는 등 한반도와 역내 평화 및 안정을 저해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협력 강화에 대한 우려도 중국 측에 전달했습니다.

국방부는 이어 “한중 차관은 최근 양국 간 국방 분야에서 고위급 소통이 지속되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코로나19로 축소, 중단됐던 인적교류 등 협력을 재개하고 상호 신뢰를 증진하기 위해 각급에서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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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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