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마라톤 풀코스 완주한 안철수…심장이상설 잠재웠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춘천마라톤 풀코스를 4시간33분 만에 완주했다”며 “아내인 김미경 교수도 함께 완주의 기쁨을 누렸다”고 적으며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대회가 국정감사 직후라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지만 해외 국정감사 때도 새벽 시간을 쪼개 부족한 연습 시간을 보탰다”며 “고된 시간을 이겨내고 얻어낸 체력과 정신력으로 완주한 기쁨은 늘 제 삶의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외교통일위원회의 해외 대사관 국감 중에 새벽에 일어나 6.43㎞를 달렸다”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하기도 했다.
당시 외통위가 현지시간으로 18일 로마의 주이탈리아대사관에서 주이탈리아·주영국·주교황청 대사관 대상 국정감사를 한 점으로 미뤄 안 의원이 로마 시내를 달린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올해 4월 서울하프마라톤(21.0975㎞)에선 1시간58분21초 기록으로 들어온 바 있다.
안 의원은 앞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과정에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아픈 사람과는 상대 안 한다던 반응에 이어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이 한 라디오 방송에서 ’(안 의원이)심장에 문제가 생겨 두 번이나 위험한 상황이 있었다‘고 발언해 건강이상설에 시달렸다.
이로 인해 안 의원 측은 “어떠한 기저질환이나 기타 질병을 갖고 있지 않다”고 공식 입장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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