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렉트 승격 보인다' 부산, 김천상무에 2점 차 K리그2 선두 유지

이재상 기자 2023. 10. 2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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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우승을 통해 다이렉트 승격을 노리는 부산아이파크와 김천상무가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부산은 29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최근 9경기 무패(8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간 부산은 20승9무5패(승점 69)를 기록, 이날 승리한 김천(승점 67)과 2점 차를 유지했다.

시즌 종료 2경기가 남은 가운데 부산은 K리그1 승격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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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료까지 2경기 남겨둬
K리그2 선두를 지킨 부산아이파크(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K리그2 우승을 통해 다이렉트 승격을 노리는 부산아이파크와 김천상무가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부산은 29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최근 9경기 무패(8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간 부산은 20승9무5패(승점 69)를 기록, 이날 승리한 김천(승점 67)과 2점 차를 유지했다. 부천은 4위(승점 54).

시즌 종료 2경기가 남은 가운데 부산은 K리그1 승격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2020년 K리그1 최하위에 머물며 2부로 강등된 부산은 4년 만의 1부 복귀를 노리고 있다.

올해 K리그2 우승 팀은 K리그1으로 자동 승격하며, 2위 팀은 K리그1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격 여부를 가린다.

부산은 전반 28분 먼저 김호남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24분 최준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40분 라마스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귀중한 승점 3을 수확했다.

부산을 추격하는 김천도 이날 안방에서 김포FC를 2-0으로 눌렀다.

후반 들어 이준석, 김진규의 연속골로 2골 차 승리를 따냈다. 김천은 남은 2경기 결과에 따라 승격 또는 승강플레이오프행이 결정된다.

김포는 승점 59로 3위를 유지했다.

광양에서는 홈팀 전남 드래곤즈가 충북청주를 3-0으로 완파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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