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리뷰] ‘이준석·김진규 골’ 김천, 2-0으로 김포전 첫 승 달성...부산과 격차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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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가 김포FC와의 3번째 맞대결에서 첫 승을 거뒀다.
김천은 29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포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1분 루이스가 김천 수비진을 흔든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슈팅이 빗맞으며 김준홍 골키퍼에게 향했다.
전반 34분 강현묵을 필두로 역습에 나선 김천은 최병찬의 슈팅이 박청효 골키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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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천] 이정빈 기자 = 김천상무가 김포FC와의 3번째 맞대결에서 첫 승을 거뒀다. 승리를 거둔 김천은 선두 부산아이파크와 격차를 2점 차로 유지했다.
김천은 29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포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후반전 이준석과 김진규의 득점이 그대로 승점 3점으로 이어졌다.
홈 팀 김천은 4-3-3 전형을 유지했다. 김준홍이 장갑을 착용했다. 박민규, 김재우, 이상민, 이유현이 수비진을 이뤘다. 김진규, 원두재, 강현묵이 중원에 합을 맞췄다. 이준석, 이영준, 최병찬이 공격을 맡았다.
원정 팀 김포는 3-5-2 전형으로 대응했다. 박청효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김태한, 박경록, 조성권이 3백을 형성했다. 송준석, 김이석, 이상혁, 장윤호, 박광일이 경기장 가운데에서 공수를 지원했다. 최전방엔 루이스와 윤민호가 투톱으로 나섰다.
전반 1분 루이스가 김천 수비진을 흔든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슈팅이 빗맞으며 김준홍 골키퍼에게 향했다. 경기는 김천이 주도권을 쥔 채 김포가 막는 양상으로 향했다. 전반 25분 이준석이 좌측면에서 흔든 후 중거리 슈팅으로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31분 김진규의 중거리 슈팅이 옆그물에 스쳤다. 전반 34분 강현묵을 필두로 역습에 나선 김천은 최병찬의 슈팅이 박청효 골키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세컨드볼을 이영준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목표를 벗어났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우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루이스가 머리에 맞췄지만, 골대 위로 떴다. 전반전 두 팀이 치열하게 부딪힌 가운데, 0-0으로 하프 타임에 돌입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김천은 최병찬을 빼고 김민준을 투입했다. 김포는 송준석을 대신해 서재민을 넣었다. 후반 3분 우측면에서 김민준이 올린 크로스를 이준석이 원터치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실점을 내준 김포는 윤민호, 박광일을 불러들이고 김종석, 김성민을 넣어 변화를 가져갔다.
김포는 후반 15분 이상혁을 배재우로 교체했다. 후반 16분 김준홍 골키퍼의 롱패스를 받은 김민준이 왼발 중거리를 시도했지만, 슈팅이 위로 뜨고 말았다. 곧바로 김천은 이영준과 김현욱의 위치를 바꿨다. 후반 30분 김현욱의 크로스를 김진규가 발리슛으로 결정지으며 김천이 더욱더 달아났다.
점수 차가 벌어지자 김포가 라인을 올리며 공격 빈도를 늘렸다. 김천은 이에 라인을 내리고 역습을 노리는 자세로 변했다. 김천이 점수 차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를 쟁취했다.
사진 = 김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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