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위 사이버 공격, 어떻게 막아야 할까…EBS1 ‘비즈니스 리뷰’
최민지 기자 2023. 10. 29. 20:18
2021년 5월 미국 최대 송유·가스관 회사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미 동부 소비 연료의 45%를 수송하는 파이프라인이 악성코드로 작동을 멈추자 해당 지역들은 패닉에 빠졌다. 파이프라인은 공격자들에게 440만달러를 지급한 후에야 복구됐다. 산업 현장과 사회기반시설이 사이버 공격에 얼마나 취약한지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이버 공격은 쉴 새 없이 발생하고 있다.
EBS 1TV <비즈니스 리뷰> ‘디지털 시대의 숙명, 사이버 보안’ 편에서는 4회에 걸쳐 사이버 공격의 실체를 알아보고, 구체적인 사이버 공격 대응 전략을 배워본다. 28년 경력의 1세대 보안 전문가 김홍선 SC제일은행 부행장과 함께한다.
30일 방송되는 첫 회 ‘사이버 공격, 루비콘강을 건너다’에서는 사이버 공격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보안의 중요성을 살펴본다. 이어진 방송에서는 소프트웨어로 돌아가는 현대사회가 왜 취약한지, 세계 안보를 위협하는 글로벌 사이버 전쟁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는지 알아본다. 방송은 30일~11월2일 밤 12시40분.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프고 계속 커지는 켈로이드 흉터··· 구멍내고 얼리면 더 빨리 치료된다
- “남잔데 숙대 지원했다”···교수님이 재워주는 ‘숙면여대’ 대박 비결은
- [스경X이슈] 반성문 소용無, ‘3아웃’ 박상민도 집유인데 김호중은 실형··· ‘괘씸죄’ 통했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숨진 채 발견
- 윤 대통령 골프 라운딩 논란…“트럼프 외교 준비” 대 “그 시간에 공부를”
- ‘검찰개혁 선봉’ 박은정, 혁신당 탄핵추진위 사임···왜?
- 한동훈 대표와 가족 명의로 수백건…윤 대통령 부부 비판 글의 정체는?
- “그는 사실상 대통령이 아니다” 1인 시국선언한 장학사…교육청은 “법률 위반 검토”
- 3200억대 가상자산 투자리딩 사기조직 체포… 역대 최대 규모
- 머스크가 이끌 ‘정부효율부’는 무엇…정부 부처 아닌 자문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