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이스라엘·하마스 확전 없으면 올해 성장률 1.4%수준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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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가 확전되지 않고 예상대로 간다면 올해 성장률이 1.4% 수준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연합뉴스TV '일요와이드'에 나와 "이스라엘 사태가 터졌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이처럼 말했다.
추 부총리는 "지난해 세제개편을 할 때 올해 세수가 약 6조원 감소할 것으로 봤다"며 올해 세수 부족은 전반적인 경기 둔화와 자산시장 침체 영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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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가 확전되지 않고 예상대로 간다면 올해 성장률이 1.4% 수준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연합뉴스TV '일요와이드'에 나와 "이스라엘 사태가 터졌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이어 "낙관적으로 보면 (올해 성장률이) 1.5%에 가까울 것이고 조금 더 불확실성이 커지고 비관적으로 보면 1.3% 수준이 될 것"이라며 "대개는 1.4% 수준에서 등락하지 않을까 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다만 "이스라엘 사태 등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물가 안정과 경제활력 회복이 정상 경로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에너지 수급 영향과 민생 물가 불안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서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금융·외환시장 불안이 나타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도 가동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 약 59조원의 세수 결손이 감세 때문이라는 지적에 대해선 반박했다. 추 부총리는 "지난해 세제개편을 할 때 올해 세수가 약 6조원 감소할 것으로 봤다"며 올해 세수 부족은 전반적인 경기 둔화와 자산시장 침체 영향이라고 밝혔다.
민생경제를 위해 지출을 늘려야 한다는 요구에는 "내년 예산 총지출 증가율은 2.8%로 건전재정을 강조하면서 허리띠를 졸라맸지만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는 (내년도) 지출을 대폭 늘렸다"며 ""큰 폭의 지출 증가를 할 수도 있지만 재정상태를 봐서는 그렇게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추 부총리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순방 성과와 관련해선 "중동 국가의 석유, 에너지와 자본을 통해 많은 경제적인 투자, 실리도 챙길 뿐 아니라 제3국에 공동 진출할 수 있다"며 "우리 발전 성장동력, 제2 중동특수를 활용하는 서로 궁합이 맞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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