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동해 NLL 북방서 北선박 포착…“열흘 표류, 귀환 원해”

박수찬 2023. 10. 2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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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29일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북에서 귀환을 원하는 북한 선박을 포착, 인도적인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오늘(29일) 초계 중이던 해상초계기가 오후 2시16분쯤 동해 제진 동방 200㎞, NLL 이북 약 3㎞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미상 선박을 포착해 경비함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비함이 표류 중인 미상 선박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것을 시각으로 포착했다"며 "이에 근접해 북한 선박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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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29일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북에서 귀환을 원하는 북한 선박을 포착, 인도적인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오늘(29일) 초계 중이던 해상초계기가 오후 2시16분쯤 동해 제진 동방 200㎞, NLL 이북 약 3㎞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미상 선박을 포착해 경비함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북한 소형목선. 연합뉴스
이어 “경비함이 표류 중인 미상 선박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것을 시각으로 포착했다”며 “이에 근접해 북한 선박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북한 선박에 탑승한 인원은 열흘 간 표류 중이며, 북한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면서 식량·식수 지원을 요청했다고 합참은 덧붙였다.

합참은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했다”며 “북측에도 조난된 선박을 구조할 수 있도록 유엔사 및 국제상선통신망을 이용하여 상황을 전파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통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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