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우 창원시의원 "창원시 인구 감소 총력 대응해야"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3. 10. 29. 1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원시의회 안상우(봉림, 명곡동) 의원이 창원시의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이며 과감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시에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제1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했다.

통합 이듬해인 2011년 창원시 인구는 109만 1881명까지 늘었으나 올해 8월 말 기준 101만 2410명으로 줄었다.

안 의원은 "추세대로면 창원시는 2025년부터 특례시 지위를 상실할 위기"라고 우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1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안상우 창원시의원. 창원시의회 제공


창원시의회 안상우(봉림, 명곡동) 의원이 창원시의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이며 과감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시에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제1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했다. 통합 이듬해인 2011년 창원시 인구는 109만 1881명까지 늘었으나 올해 8월 말 기준 101만 2410명으로 줄었다. 안 의원은 "추세대로면 창원시는 2025년부터 특례시 지위를 상실할 위기"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창원시 조사 결과 청년이 떠난 이유가 '일자리(34%)'라는 응답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창원에서 취업해 장기근속을 원한다는 응답은 78.8%에 달했다. 안 의원은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가 있어야 결혼하고 출산도 하며, 창원에 머무를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특히, 아이를 1명만 낳아도 '주택담보대출 최저 금리 적용' 등처럼 크게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자녀우대카드,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등과 같은 혜택을 얻고자 자녀를 더 낳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또, 자산 형성 지원과 관련해 특정 소득계층만이 아닌 누구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확대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안 의원은 "종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