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주고 싶은 날"..홍석천·김규리·옥자연, 이태원 참사 추모 '먹먹'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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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인파밀집 사고에 대한 사회의 경각심을 깨운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1년, 스타들도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안타까워했다.
159명의 희생자를 낳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다.
참사 발생 1년에 연예계 스타들도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옥자연은 '10.29'라는 이태원 참사를 의미하는 날짜와 함께 "거리에 나와있을 사람들을 생각하며. 괴로워 홀로 있을 사람들도 생각하며"라는 글로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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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대규모 인파밀집 사고에 대한 사회의 경각심을 깨운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1년, 스타들도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안타까워했다.
159명의 희생자를 낳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다. 이태원 참사는 지난해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골목에 핼러윈 축제로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한 압사 사고다. 이 사고로 인해 196명이 부상을 당하고 159명이 사망했다.
연예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던 이태원 참사다. 희생자 중에 배우 등이 있었던 것.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배우 이지한은 이태원 참사로 인해 24살의 꽃다운 나이에 안타깝게 사망했다. 당시 소속사는 “모두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친구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난 2023년 10월 29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추모 대회가 열렸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등은 오후 2시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4대 종교 기도회를 시작으로 추모식 사전 행사를 개최했다. 기도회 이후 유족과 참석자들은 이태원 역 1번 출구에서 용산 대통령실 앞, 삼각지역 등을 거쳐 본 추모대회가 열리는 시청역 5번 출구까지 행진한다.
또한 유족 측은 오는 30일에도 서울광장 분향소 앞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참사 1주년 추모 천주교 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사 발생 1년에 연예계 스타들도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홍석천, 옥자연, 김규리 등이다.
먼저 홍석천은 “오늘은 누구라도 안아드리고 싶은 날이다. 혹시라도 길에서든 어디서든 저를 보시면 달려오세요. 따뜻하게 안아드릴게요. 오늘은 그래야 할 것 같아서요”라고 말했다. 그는 ‘안아줘’라는 문구가 적힌 옷을 입고 시민들과 포옹을 나눴다.
또한 홍석천은 “마음이 아프거나 복잡할 때 그냥 운동한다. 생각할 게 많으면 그냥 운동한다. 누군가를 안아주고 싶은 용기가 필요할 때 그냥 운동한다. 세상 사람 모두 사랑으로 가슴 적시길”이라고 말했다. 이태원 상권과 밀접한 관계를 지닌 바 있는 홍석천인 만큼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엿볼 수 있다.
김규리는 희생자 추모를 의미하는 보라색 리본을 소셜 미디어 계정에 게시했다. 보라색 리본 옆에는 ‘10월 29일, 꽃같은 당신들을 기억합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꽃다운 나이에 안타깝게 희생된 희생자들을 기리는 마음이 먹먹함을 자아낸다.
옥자연도 애도에 함께 했다. 옥자연은 ‘10.29’라는 이태원 참사를 의미하는 날짜와 함께 “거리에 나와있을 사람들을 생각하며. 괴로워 홀로 있을 사람들도 생각하며”라는 글로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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