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괴물인가' 김민재, 혹사에도 다름슈타트전 '최다 활동량'…리그 전체 3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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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지치지 않는 것 같다.
다름슈타트전에서 바이에른 뮌헨 내 최다 활동량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김민재가 이날 뮌헨 선수 중 최다 활동량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올여름 뮌헨 입단 후 DFB포칼 1라운드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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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김민재는 지치지 않는 것 같다. 다름슈타트전에서 바이에른 뮌헨 내 최다 활동량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8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에서 다름슈타트를 8-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뮌헨은 3연승과 함께 7승 2무(승점 23)로 선두에 위치했다.
김민재가 어김없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해리 케인, 르로이 사네, 자말 무시알라, 킹슬리 코망, 조슈아 키미히, 콘라트 라이머, 알폰소 데이비스, 김민재, 마타이스 데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마누엘 노이어가 출격했다.
우선 전반에는 득점 없이 퇴장자만 3명이 발생했다. 전반 4분에 키미히, 전반 21분에 클라우스 자술라가 레드카드를 받았다. 그리고 전반 41분 마테이 마글리카가 퇴장당하면서 뮌헨 10명, 다름슈타트 9명이 뛰게 됐다.
후반 들어 뮌헨의 골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케인이 후반 6분, 후반 24분, 후반 43분 득점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그리고 사네, 무시알라가 멀티골을 맛봤으며 토마스 뮐러도 한 골을 넣었다. 뮌헨의 시원한 대승이었다.
'코리안리거' 김민재는 이날도 벽이었다.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볼 터치 93회, 패스 성공률 92%, 공격 지역 패스 14회, 롱 패스 4회 성공(6회 시도), 걷어내기 2회, 헤더 클리어 1회, 리커버리 7회, 공중 경합 7회 성공(8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특히 놀라운 기록이 존재했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김민재가 이날 뮌헨 선수 중 최다 활동량을 기록했다. 무려 10.1km를 질주했다. 다름슈타트에서는 팀 스카르케가 10.9km를 뛰어 1위에 올랐다.
김민재는 올여름 뮌헨 입단 후 DFB포칼 1라운드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리그에서는 9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고, 7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9경기 동안 91.2km를 누빈 것으로 확인됐고, 이는 분데스리가 전체 선수 중 34위에 해당한다. 뮌헨에서는 키미히(92.2km‧전체 28위), 데이비스(91.9km‧전체 30위) 다음이다.
엄청난 혹사에도, 김민재는 끊임없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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