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티에, 연장 9차전 끝에 메이뱅크 챔피언십 우승(종합)

최태용 2023. 10. 29. 1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연장 9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올해 신설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의 승자가 됐다.

부티에는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앤드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8타를 줄여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 들어갔다.

부티에는 15번홀(파3)에서 이어진 9차전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 파에 그친 티띠꾼을 꺾고 시즌 네 번째 우승이자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PGA 투어 하루 최장 연장전…티띠꾼 제압
김아림은 공동 15위… 김세영·고진영 공동 20위
연장 9차전 끝에 우승한 셀린 부티에 [AFP.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연장 9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올해 신설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의 승자가 됐다.

부티에는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앤드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8타를 줄여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 들어갔다.

낙뢰 때문에 중단되기도 했던 연장전은 9차전까지 가서야 승자가 가려졌다.

부티에는 15번홀(파3)에서 이어진 9차전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 파에 그친 티띠꾼을 꺾고 시즌 네 번째 우승이자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LPGA 투어에서 가장 긴 연장전은 1972년 코퍼스 크리스티 시비턴 오픈에서 나온 10차전이었지만 이 기록은 이틀에 걸쳐 세워진 것이다.

하루 동안 9차전이 치러져 우승자가 가려진 것은 이번 메이뱅크 챔피언십이 처음이다.

2012년 킹스밀 챔피언십에서도 신지애와 폴라 크리머의 연장 9차전 대결이 있었다. 하지만 이때도 하루 다 끝내지 못하고 다음 날로 넘어가 신지애가 우승했다.

김아림 [AP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김아림은 마지막 날 인상적인 추격전을 펼쳤으나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김아림은 이글 1개 버디 6개를 뽑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지만 더블보기 1개에 보기 1개도 곁들여 5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친 김아림은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3타차로 추격했던 김세영은 5타를 잃고 공동 20위(10언더파 278타)로 떨어졌다.

고진영도 김세영과 함께 공동 20위, 최혜진은 공동 29위(9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쳤다.

ct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