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전면전 대신 '단계적 지상전'은 미국 조언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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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전면전 대신 단계별로 지상 작전을 확대하는 것은 미국의 조언 때문이라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가자지구 지상전에 대한 이스라엘의 접근법이 오스틴 국방장관 등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들의 제안과 일치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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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전면전 대신 단계별로 지상 작전을 확대하는 것은 미국의 조언 때문이라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가자지구 지상전에 대한 이스라엘의 접근법이 오스틴 국방장관 등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들의 제안과 일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와의 전쟁에서 두 번째 단계에 진입했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사실상 지상전에 돌입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주요 언론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번 이스라엘군의 지상작전 규모가 상당하더라도 상대의 영토를 장악해 나가는 침공이나 전면전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진단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규모는 이스라엘군 관계자들이 처음에 오스틴 장관과 다른 미군 고위 인사에게 설명한 것보다 더 작고 좁은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는 것이 미국 당국자들의 전언입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의 초기 침공 계획에서 달성할 수 있는 군사 목표가 미흡하고 이스라엘군이 지상전을 개시할 준비가 돼 있지 않아 미국 정부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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