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의 시대가 시작된다…’차세대 스타’ 벨링엄, 골든보이 선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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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이 골든보이로 선정될 예정이라는 보도다.
스페인 '마르카'는 "벨링엄은 엘 클라시코에서 뛰며 승리하고, 두 번이나 득점하는 게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다. 벨링엄의 득점과 플레이는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보도에 따르면 벨링엄은 골든보이상을 시작으로 온갖 종류의 상을 받게 될 것이다. 벨링엄은 내달 4일 '투토 스포르트'에서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젊은 축구 선수로 선정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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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주드 벨링엄이 골든보이로 선정될 예정이라는 보도다.
스페인 ‘마르카’는 “벨링엄은 엘 클라시코에서 뛰며 승리하고, 두 번이나 득점하는 게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다. 벨링엄의 득점과 플레이는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보도에 따르면 벨링엄은 골든보이상을 시작으로 온갖 종류의 상을 받게 될 것이다. 벨링엄은 내달 4일 ‘투토 스포르트’에서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젊은 축구 선수로 선정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우리가 파악한 바로는 벨링엄은 지난 12개월 동안 주요 유럽 언론들이 실시한 투표에서 표를 휩쓸었다. 수상자를 결정하는 심사위원단은 벨링엄의 수상 가능성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라며 벨링엄이 많은 표를 받으며 골든보이가 될 공산이 크다고 설명했다.
벨링엄은 현 시점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으로 불린다. 10대에 친정팀 버밍엄 시티에 거액의 이적료를 안기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고, 20세가 되기도 전에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미드필더가 됐다. 이에 힘입어 벨링엄은 지난해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해 맹활약을 펼치며 다시 한번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렸다.
월드컵이 끝난 뒤에는 세계 최고의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은 벨링엄의 재능을 의심하지 않았고, 벨링엄은 기다렸다는 듯 레알 이적 직후부터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중이다. 최근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팀이 0-1로 뒤지던 상황에 동점골과 후반 막바지 역전골을 터트린 것을 포함해 리그 10경기에서 10골을 득점했다.
2선에서 펼치는 활약과 등번호 5번 때문에 레알의 전설인 지네딘 지단이 떠오른다는 평가를 받는다. 같은 나이대는 물론 다른 나이대와 유럽 5대 리그로 범위를 확장해도 벨링엄과 같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미드필더는 없다. 벨링엄이 골든보이로 선정되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이유다.
골든보이 상은 이탈리아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투토 스포르트’에서 세계 최고의 유망주에게 주는 상이다. ‘마르카’는 벨링엄이 이 외에도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이 최고의 젊은 선수에게 주는 상인 코파(Kopa)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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