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동해 NLL 북방서 北 표류선박 포착…"귀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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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합참)는 29일 동해 NLL(북방한계선) 이북에서 귀환을 원하는 북한 선박을 포착해 인도적인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해군 해상초계기가 이날 오후 2시 20분께 강원도 고성군 제진항 동쪽 200㎞, NLL 이북 약 3㎞ 해상에서에서 표류 중이던 미상 선박을 포착했다.
북한 선박이 NLL 근처에서 포착돼 공개된 것은 지난 24일 소형 목선이 속초 동해상에서 발견된 이후 닷새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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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합동참모본부(합참)는 29일 동해 NLL(북방한계선) 이북에서 귀환을 원하는 북한 선박을 포착해 인도적인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해군 해상초계기가 이날 오후 2시 20분께 강원도 고성군 제진항 동쪽 200㎞, NLL 이북 약 3㎞ 해상에서에서 표류 중이던 미상 선박을 포착했다.
군 해상초계기는 이 선박의 탑승자들이 커다란 흰색 물체를 흔드는 것을 보고 구조를 요청하는 것임을 시각으로 인지했다. 이후 급파된 경비함이 근접해 확인한 결과 북한 선박으로 확인됐다.
북한 선박은 열흘간 표류 중이라며 북한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했다고 합참은 밝혔다. 또한 식량과 식수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으며, 군 당국은 인도적 차원에서 이들에게 식량과 식수를 전달했다고 한다.
북한 선박이 NLL 근처에서 포착돼 공개된 것은 지난 24일 소형 목선이 속초 동해상에서 발견된 이후 닷새 만이다.
합참은 "북측에도 조난된 선박을 구조할 수 있도록 유엔사 및 국제상선통신망을 이용하여 상황을 전파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통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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