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 “연예인 꿈꾸지 않았다…장래 희망 국어 선생님”(런닝맨)
김지은 기자 2023. 10. 29. 19:14
‘런닝맨’ 미미가 국어 선생님이 장래 희망이었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29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지석진에게 “형이 후배잖아. 데뷔가 언제야?”라고 물었고, 지석진은 “91년”이라고 답했다.
유재석 또한 “나도 91년이다. 그런데 비바청춘을 따지면 88년에 데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은 “나는 연예가중계에서 시민으로 출연했다”고 반박했고, 하하는 “난 그렇게 따지면 79년도에 신문에 나왔다. 우량아가 태어났다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유재석은 “방송 쪽으로 오는 사람이 방송이랑 인연이 있다. 미연이도 있지?”라고 물었고, 미연은 “열린음악회에 나왔다. 초등학교 때 박수치는 모습이 나왔다”라고 공감했다. 또 하하는 “노사연 누나하고 이무송 형이 우리 옆집에 살았다”고, 김종국은 “코리아나가 우리 할아버지 집에 세 들어 살았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미는 “나는 없다. 나는 데뷔가 끝이다. 원래 연예인을 꿈꾸지 않았다. 친구가 춤추라고 해서 하다가 연예인이 됐다. 한번 하면 열심히 하는 성격”이라며 “원래 국어 선생님이 꿈이었다. 사주를 봐도 국어 선생님이 잘 맞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가갸거겨’라며 발음을 들려줬고 웃음을 유발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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