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출신 이정모 시인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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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출신 이정모 시인이 지난 27일 별세했다.
1949년 춘천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란 고인은 생업 때문에 시인의 꿈을 접어둔 채 부산은행에 다녔고, 2007년 심상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2010년 첫 시집 '제 몸이 통로다'를 시작으로 '기억의 귀', '허공의 신발' 등 네 권의 시집을 펴냈다.
고인은 부산작가회의, 부산시인협회, 시울림 시낭송회, 윤동주선양회 회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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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출신 이정모 시인이 지난 27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1949년 춘천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란 고인은 생업 때문에 시인의 꿈을 접어둔 채 부산은행에 다녔고, 2007년 심상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2010년 첫 시집 ‘제 몸이 통로다’를 시작으로 ‘기억의 귀’, ‘허공의 신발’ 등 네 권의 시집을 펴냈다. 최근에 나온 시집 ‘백 년의 내간체’는 간암이 폐로 전이된 상태에서 항암치료를 받으며 쓴 시가 담겼다. 고인은 부산작가회의, 부산시인협회, 시울림 시낭송회, 윤동주선양회 회원으로 활동했다. 29일 빈소가 차려진 부산 좋은강안병원 장례식장에서는 ‘백 년의 내간체’를 보지 못한 채 눈 감은 고인을 위한 출판기념회가 진행됐다. 발인은 30일 오전 6시, 장지 양산 천주교하늘공원.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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