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패 떠안은 조동현 감독 “내가 부족했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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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의 3연승이 종료됐다.
조동현 감독은 알루마 기용에 대해 "득점력을 올려보려고 내보냈다. 알루마를 기용해 스페이싱을 활용하며 돌파구를 찾으려고 했는데 소노의 수비 대응이 더 좋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수비에 대해 조동현 감독은 "오늘 수비 콘셉트는 안으로 좁혀 들어가면서 소노의 공격을 차단하는 방향이었다. 그 부분 뿐만 아니라 내가 어린 선수들을 흔들리게 한 것 같다"며 부족했던 부분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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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는 29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소노에게 88-99로 졌다.
게이지 프림이 21점 12리바운드를 올리며 고군분투했다. 이우석도 힘을 냈다. 3점슛 2개를 포함해 19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이정현을 막을 수 없었다. 이정현은 33점을 올리며 현대모비스의의 전의를 상실케 했다.
조동현 감독은 “오늘 경기는 내가 부족했다. 전체적인 선수 기용을 잘못했다. 경기 운영적인 면에서도 상대에게 밀린 것 같다”고 말했다.
4쿼터 시작부터 케베 알루마를 기용한 조동현 감독이었다. 알루마는 4쿼터에만 14점을 퍼부으며 슛 감각을 자랑했다. 조동현 감독은 알루마 기용에 대해 “득점력을 올려보려고 내보냈다. 알루마를 기용해 스페이싱을 활용하며 돌파구를 찾으려고 했는데 소노의 수비 대응이 더 좋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수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던 조동현 감독이다. 지난 3경기에서도 골밑을 틀어 막으면서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소노전은 달랐다. 소노는 외곽을 노렸다. 3점슛 17개를 넣으며 현대모비스의 벽을 허물었다.
이날 수비에 대해 조동현 감독은 “오늘 수비 콘셉트는 안으로 좁혀 들어가면서 소노의 공격을 차단하는 방향이었다. 그 부분 뿐만 아니라 내가 어린 선수들을 흔들리게 한 것 같다”며 부족했던 부분을 짚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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