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호 경기도의회 문체위 부위원장, 학교사회복지사업 활성화 모색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학교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정책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황대호 도의회 문체위 부위원장은 지난 27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노경은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장, 고한아 수원시학교사회복지사업 디렉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학교사회복지사업 정책지원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학교사회복지사업은 상담 및 복지서비스 연계 지원으로 학교 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화의 협력을 통해 바람직한 학생들의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2003년 과천시 관문초에서 시작됐다. 그러나 현재 지자체마다 해당 사업을 다르게 운영하는 데다 일부는 한시사업을 예고한 실정이다.
주제 발표에 나선 노경은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장은 교육복지정책의 분질적인 운영을 지적한 뒤 해당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국가 단위의 법제화 노력과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고한아 디렉터는 사업 종료 이후 복지 공백을 우려하면서 경기도형 학교사회복지사업 모델 마련을 강조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황대호 부위원장은 “학교사회복지사업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소외되지 않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이렇게 건강하게 자란 학생들이 우리 공동체를 건강하게 일굴 수 있다”며 조례 제정 등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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