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호’, 1개월 만에 만난 북한과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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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잉글랜드)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이 북한과 맞대결에서 비겼다.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석연찮은 판정 속에 북한에 패했는데, 이날도 웃지는 못했다.
26일 태국전에서 10-1 대승을 거둔 한국이지만, 북한전을 앞두고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다.
북한에 역대 전적에서 열세(1승3무16패)인 데다, 지난달 30일 항저우아시안게임 8강전(1-4 패)에서도 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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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9일 중국 샤먼 이그렛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북한과 2024파리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북한과 승점 4(1승1무)로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9)에서 북한(+1)에 앞서 조 1위를 지켰다.
26일 태국전에서 10-1 대승을 거둔 한국이지만, 북한전을 앞두고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다. 북한에 역대 전적에서 열세(1승3무16패)인 데다, 지난달 30일 항저우아시안게임 8강전(1-4 패)에서도 패했기 때문이다.
올해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에 이어 2대회 연속 기대이하의 성적을 낸 ‘벨호’로선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다. 아시안게임과 달리 이번 대회에는 해외파인 케이시 유진 페어, 이영주, 이금민 등이 합류한 점은 호재였다.
한국은 항저우아시안게임 때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북한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전반 10분과 44분 지소연의 중거리 슛과 프리킥 모두 골문을 벗어났다. 한국은 후반 6분 케이시와 손화연을 맞바꿨고, 23분에는 전은하와 천가람 대신 이금민과 강채림을 투입했다. 그러나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무득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다음달 1일 중국과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2차 예선 A~C조 1위 3팀과 2위 중 성적이 가장 좋은 1팀이 최종예선에 오른다. 내년 2월 펼쳐질 최종예선에선 홈&어웨이로 올림픽 본선행을 결정한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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