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심리학 전공이 연기에 도움이 되냐고? 사람 이해하기 힘든 건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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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빈이 27년 연기 인생을 돌아보며 스스로 '배우의 정석'을 완성했다.
아역배우 출신으로 데뷔 27년차를 맞은 박은빈은 롱런의 비결로 '인내심'을 꼽았다.
서강대 심리학과 출신의 박은빈은 "전공이 상대 배우와의 호흡에 도움이 되나?"라는 질문에 "사실 내가 전공한 학문은 인간을 이해하는 학문이라고 하지만 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지, 사람을 이해하기 힘든 건 여전하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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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박은빈이 27년 연기 인생을 돌아보며 스스로 ‘배우의 정석’을 완성했다.
29일 Harper's BAZAAR Korea 채널에는 “박은빈 선생님과 함께 풀어보는 배우의 정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아역배우 출신으로 데뷔 27년차를 맞은 박은빈은 롱런의 비결로 ‘인내심’을 꼽았다. 그는 “현장은 기다림의 연속이다. 무엇보다 본인이 원하는 대로 단 시간 안에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 있기에 인내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유를 덧붙였다.
이어 “책임감과 역량도 중요하다. 연기력은 타고날 수 있겠지만 그 외의 것들은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그 모든 것을 포함한 역량이 아무래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배우로서 대중들에게 보여주지 못한 부분이 있나?”라는 물음엔 “이건 나도 나중이 되어야 알 것 같다”며 “아직 장르적인 부분에서도 캐릭터적인 부분에서도 못 보여드린 게 많다. 조금 기다려주시길”이라고 답했다.
서강대 심리학과 출신의 박은빈은 “전공이 상대 배우와의 호흡에 도움이 되나?”라는 질문에 “사실 내가 전공한 학문은 인간을 이해하는 학문이라고 하지만 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지, 사람을 이해하기 힘든 건 여전하다”라며 웃었다.
지난 4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제 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수상한 그는 “배우 인생에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으로 아주 제대로 발자취를 남긴 것 같다. 2023년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소감을 나타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Harper's BAZAAR Korea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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