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합참의장 직행은 53년 만의 파격인사”…김명수 합참의장 내정이 남긴 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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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9일 현역 군 서열 1위인 차기 합동참모회의 의장(합참의장) 에 해군작전사령관인 김명수(해사 43기) 중장을 내정한 가운데, 중장의 합참의장 직행은 육사 2기인 심흥선 12대 합참의장(1970∼1972년) 발탁 후 53년 만의 일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중장의 합참의장 직행 경우는 1967년 10대 임충식 합참의장(1967∼1968년)이 육군 참모차장에서 의장에 기용된 것이 최초이며, 이후 12대 심흥선 합참의장(1970∼1972년)이 육사 교장에서 의장에 발탁된 것이 2번째였다"고 "김명수 중장 내정이 역대 3번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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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모총장·연합사부사령관 등 대장서 의장 발탁 관행 반세기만에 깨져
정부가 29일 현역 군 서열 1위인 차기 합동참모회의 의장(합참의장) 에 해군작전사령관인 김명수(해사 43기) 중장을 내정한 가운데, 중장의 합참의장 직행은 육사 2기인 심흥선 12대 합참의장(1970∼1972년) 발탁 후 53년 만의 일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중장의 합참의장 직행 경우는 1967년 10대 임충식 합참의장(1967∼1968년)이 육군 참모차장에서 의장에 기용된 것이 최초이며, 이후 12대 심흥선 합참의장(1970∼1972년)이 육사 교장에서 의장에 발탁된 것이 2번째였다”고 “김명수 중장 내정이 역대 3번째”라고 밝혔다.
심흥선 의장 이후 대부분 참모총장이나 연합사부사령관 등 대장 중에서 합참의장을 발탁하는 것이 관례로 자리잡아 왔으나, 이번 인사를 계기로 50여년 전으로 복귀한 셈이다.
해군 출신 합참의장 발탁은 2013년 최윤희 의장(2013∼2015년) 퇴임 후 8년 만이며, 역대 두 번째다. 비육군 출신 합참의장은 역대 다섯 번째다.
김명수 합참의장 후보자는 해군작전사령관, 해군참모차장, 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부장, 국방부 국방운영개혁추진관, 합참 작전2처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한 국방정책 및 합동작전 전문가다. 국방부는 “특히, 탁월한 위기관리 및 합동작전 능력을 구비하여 육·해·공군의 합동성을 강화하고 전·평시 완벽한 전투준비태세를 구축할 합동참모의장으로 최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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