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막 대신 LED조명… 부산엑스포 이색홍보

권병석 2023. 10. 2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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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개최지 결정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부산시 산하 공기업인 부산시설공단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선제적 홍보에 나서고 있다.

29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광안터널, 황령터널, 장산1·2터널 등 부산시내 주요 터널입구에는 대형 고보라이트로 2030 엑스포 홍보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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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공단, 부산타워·터널에 설치
"개최지 결정때까지 염원 전할 것"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고보조명과 대형 홍보패널 부산시설공단 제공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개최지 결정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부산시 산하 공기업인 부산시설공단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선제적 홍보에 나서고 있다.

29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광안터널, 황령터널, 장산1·2터널 등 부산시내 주요 터널입구에는 대형 고보라이트로 2030 엑스포 홍보가 한창이다. 용두산공원 부산타워도 휘장 같은 고보 빛조명이 연출돼 장관을 이루고 있다.

서면 지하도상가 중앙몰과 부전몰을 걷다 보면 벽면과 바닥에 고보영상, DID, 배너 등 2030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홍보물이 즐비하다.

해질녘이면 공단 본사 사옥 외벽과 교량처 청사 입구에도 대형 고보조명이 빛을 발하고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과거에는 현수막, 포스터가 대세였다면 현재는 미디어파사드, 미디어아트월, DID 등 영상홍보가 그 자리를 대체해 나가는 추세"라며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공단도 홍보에 적극 동참해 시민들의 염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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