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막 대신 LED조명… 부산엑스포 이색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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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개최지 결정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부산시 산하 공기업인 부산시설공단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선제적 홍보에 나서고 있다.
29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광안터널, 황령터널, 장산1·2터널 등 부산시내 주요 터널입구에는 대형 고보라이트로 2030 엑스포 홍보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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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지 결정때까지 염원 전할 것"
29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광안터널, 황령터널, 장산1·2터널 등 부산시내 주요 터널입구에는 대형 고보라이트로 2030 엑스포 홍보가 한창이다. 용두산공원 부산타워도 휘장 같은 고보 빛조명이 연출돼 장관을 이루고 있다.
서면 지하도상가 중앙몰과 부전몰을 걷다 보면 벽면과 바닥에 고보영상, DID, 배너 등 2030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홍보물이 즐비하다.
해질녘이면 공단 본사 사옥 외벽과 교량처 청사 입구에도 대형 고보조명이 빛을 발하고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과거에는 현수막, 포스터가 대세였다면 현재는 미디어파사드, 미디어아트월, DID 등 영상홍보가 그 자리를 대체해 나가는 추세"라며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공단도 홍보에 적극 동참해 시민들의 염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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