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마지막 국감 종료… 도 정치권 지역 현안·중앙 이슈 선점 안간힘

이세훈 2023. 10. 2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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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막을 내린 가운데 도출신 국회의원들은 지난 10일부터 약 3주간 실시된 국감에서 지역 현안 및 중앙 이슈를 넘나들면서 대체적으로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정하(국민의힘·원주 갑)·허영(더불어민주당·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의원은 철도, 고속도로 등 도내 SOC 분야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등을 제시하며 국토부 등 관련 부처·유관 기관에 지역 현안을 환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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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막을 내린 가운데 도출신 국회의원들은 지난 10일부터 약 3주간 실시된 국감에서 지역 현안 및 중앙 이슈를 넘나들면서 대체적으로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정하(국민의힘·원주 갑)·허영(더불어민주당·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의원은 철도, 고속도로 등 도내 SOC 분야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등을 제시하며 국토부 등 관련 부처·유관 기관에 지역 현안을 환기시켰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이철규(국민의힘·동해·태백·삼척·정선)·노용호(〃·춘천·철원·화천·양구 갑 당협위원장) 의원 역시, 강원 중소·소상공인을 위한 물류유통센터 건립 등 강원을 비롯, 비수도권 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지원책 등을 강조했다.

권성동(〃·강릉) 의원은 행정안전위원회의 강원특별자치도 현지국감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의 저조한 예산집행률을 지적,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철저한 준비 대책을 주문했고,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감을 통해 강원 및 전국 농·임·어업인들의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지역 현안과는 직접 연관성이 부족한 기관의 국감 일정이 대부분이었던 의원들은 상임위별 쟁점 현안을 둘러싼 여야 공방전에 나서며 국정 주도권 선점에 주력했다.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송기헌(민주당·원주 을) 의원은 대법원장 공백 상태,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원 표적감사 의혹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한기호(국민의힘·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장으로서 국감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앞장섰고, 극한의 여야 대치 상황에서도 국방위 야당 동료의원(정성호 의원)의 생일을 챙겨주는 등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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