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세이브’ 김정미가 구원한 벨호, 북한과 0-0 무승부…중국전서 4강 진출 여부 정해져 [파리올림픽 예선]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3. 10. 2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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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노장' 김정미가 슈퍼 세이브로 벨호를 구원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중국 푸젠성의 샤먼 이그렛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의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한민국은 골키퍼 김정미를 시작으로 추효주-심서연-김혜리-이은영-장슬기-이영주-천가람-전은하-지소연-케이시 유진 페어가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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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노장’ 김정미가 슈퍼 세이브로 벨호를 구원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중국 푸젠성의 샤먼 이그렛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의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한민국은 이로써 1승 1무, 승점 4점으로 B조 1위를 유지했다. 각 조 1위와 최상위 2위가 4강에 오르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4강 진출 여부는 중국전에서 정해진다.

‘백전노장’ 김정미가 슈퍼 세이브로 벨호를 구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민국은 골키퍼 김정미를 시작으로 추효주-심서연-김혜리-이은영-장슬기-이영주-천가람-전은하-지소연-케이시 유진 페어가 선발 출전했다.

북한은 여전히 강했고 대한민국은 잘 버텼다. 무엇보다 김정미의 선방이 빛났다. 전반 23분 리종금의 슈팅을 막아내며 활약을 예고했다. 전반 25분에는 김경용의 헤더를 김정미가 선방했다.

후반 5분 김경용의 슈팅 역시 김정미가 막아냈다. 후반 10분 홍송옥의 슈팅도 김정미가 쳐내며 실점 위기를 극복했다.

대한민국 역시 득점 기회를 만들어보려고 했으나 확실한 찬스를 만들지는 못했다. 대부분 골문 위, 옆을 살짝 넘어가는 슈팅이었다.

대한민국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실점하지 않았다. 지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1-4 역전패를 당했던 것을 떠올리면 0-0 무승부는 분명 수확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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