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리뷰] '후반에만 4골 폭발!' 서울, 수원FC 4-3 격파…'기성용‧윌리안‧비욘존슨‧김경민 골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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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난타전 끝에 승자가 됐다.
FC서울은 29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라운드에서 수원FC에 4-3으로 승리했다.
홈팀 수원FC는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경기는 서울의 4-3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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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FC서울이 난타전 끝에 승자가 됐다.
FC서울은 29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라운드에서 수원FC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14승 11무 10패(승점 53)로 7위를 유지했다.
홈팀 수원FC는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로페즈, 김현, 이광혁, 김선민, 김도윤, 윤빛가람, 박철우, 우고 고메스, 신세계, 이용, 노동건이 출전했다.
원정팀 서울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한승규, 김신진, 윌리안, 기성용, 팔로세비치, 나상호, 이시영, 김주성, 오스마르, 박수일, 백종범이 출격했다.
수원FC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0분, 로빙 패스를 받은 윤빛가람이 컷백을 내줬고 쇄도하던 로페즈가 침착한 마무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수원FC가 1-0으로 리드한 채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서울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12분, 기성용이 서울 진영에서 문전으로 침투하는 나상호를 향해 롱 패스를 했다. 이때 공이 누구에게도 맞지 않으면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서울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4분, 한승규가 나상호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 박스 안에 위치한 윌리안에게 내줬다. 윌리안이 접기 동작으로 제쳐낸 뒤 골문 앞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FC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22분, 문전을 향해 프리킥이 올라왔다. 이를 김현이 몸을 날리며 공을 건드렸고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이승우가 집중력을 발휘해 밀어 넣었다. 스코어 2-2.
서울이 다시 앞서갔다. 후반 28분, 윌리안이 우측면 돌파 후 얼리 크로스를 올렸다. 김신진이 발에 맞힌 것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고, 비욘존슨이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수원FC가 3-3을 만들었다. 후반 43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스마르와 윤빛가람의 경합 장면이 존재했다. 주심이 온 필드 리뷰 후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키커로 로페즈가 나섰고 왼쪽 상단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8분이 주어진 가운데, 서울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시간 3분, 강성진이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비욘존슨이 헤더로 돌렸고, 김경민이 헤더 슈팅을 했다. 처음에는 골키퍼에 걸렸지만, 흐른 공을 밀어 넣으면서 골망을 갈랐다.
경기는 서울의 4-3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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