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박 동해 북방한계선 인근 표류..북 귀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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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박이 동해 북방한계선(NLL) 부근을 표류하다 우리 군에 포착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29일 오후 2시 15분쯤 우리 군 해상초계기가 강원도 고성군 제진항 동쪽 200km NLL 이북 약 3km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북한 선박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선박에는 북한 주민들이 탑승 중이었으며, "10일간 표류 중이고 북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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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박이 동해 북방한계선(NLL) 부근을 표류하다 우리 군에 포착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29일 오후 2시 15분쯤 우리 군 해상초계기가 강원도 고성군 제진항 동쪽 200km NLL 이북 약 3km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북한 선박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은 경비함을 급파해 이들이 보낸 구조 요청 신호를 확인했습니다.
선박에는 북한 주민들이 탑승 중이었으며, "10일간 표류 중이고 북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군은 인도적 차원에서 이들에게 식량과 식수를 전달했고, "북측에도 조난된 북 선박을 구조할 수 있도록 유엔군사령부 및 국제상선통신망을 이용해 상황을 전파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통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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