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징크스 탈출 절실’ 정정용 감독, “김포 상대로 1승 해야지, 자존심 있는데”

한재현 2023. 10. 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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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우승과 K리그1 승격을 노리는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이 2패를 안긴 김포FC에서 설욕을 다짐했다.

김천은 29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포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정정용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포 상대로 1승은 해야지, 자존심이 있는데"라며 설욕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포의 고정운 감독은 강한 중원 싸움으로 김천의 자랑인 미드필더진의 발을 묶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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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김천] 한재현 기자= 역전 우승과 K리그1 승격을 노리는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이 2패를 안긴 김포FC에서 설욕을 다짐했다.

김천은 29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포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김천의 이번 김포전은 중요하다. 선두 부산아이파크가 같은 날 부천FC1995와 승리하며, 격차는 5점으로 벌어졌다. 물론 3위 김포FC도 같은 승점으로 김천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더구나 김천은 올 시즌 김포를 상대로 2전 전패 했다. 2경기 모두 4연승하다 발목 잡혔고, 이번 경기 역시 5연승 기로에서 만난다. 김천이 우승으로 가려면 김포 징크스를 깨야 한다.

정정용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포 상대로 1승은 해야지, 자존심이 있는데”라며 설욕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현재 득점 선두이자 김포의 에이스 루이스가 위협적이다. 김포의 탄탄한 조직력과 벌떼 같은 수비도 김천의 발목을 잡으려 한다. 김포의 고정운 감독은 강한 중원 싸움으로 김천의 자랑인 미드필더진의 발을 묶으려 한다.

정정용 감독은 “우리 중원에 강하게 멘투맨을 오는 건 당연하다. 기동력으로 승부를 볼 거라 예상한다”라며 “상대은 루이스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역습이 위협적이다. 루이스 수비에 신경써야 한다”라고 경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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