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김천 쫓는 '적토마' 고정운 감독, "누구와 붙어도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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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운 김포 FC 감독이 중대한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 앞에 섰다.
정정용 김천 감독과 고정운 김포 감독은 게임에 앞서 그간의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고정운 감독은 아직 K리그1 클럽까지 관찰하진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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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김천)
고정운 김포 FC 감독이 중대한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 앞에 섰다.
29일 오후 6시 30분, 김천에 위치한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37라운드 김천 상무-김포 FC전이 킥오프한다. 정정용 김천 감독과 고정운 김포 감독은 게임에 앞서 그간의 이야기를 전했다.
고정운 감독은 "지우개로 지워야 승점 3점을 가져간다"라면서 이번 경기도 강력한 수비를 예고했다. 또한 선수들에게는 "우리 애들이 수행 능력은 거의 100%라고 본다. 그래서 16승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팀 내 분위기가 최고라고 자랑했다.
김포는 상황에 따라 2위에 올라설 수도 있다. 2위와 3위는 큰 차이가 있는데,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로 바로 가느냐, 아니면 K리그2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다음으로 넘어가느냐다. 2위 팀은 곧장 승강 플레이오프로, 3위팀은 K리그2 플레이오프부터 하고 그걸 넘어야 승강 플레이오프로 간다. 고정운 감독은 "경기 끝나고 봐야 한다. 다만 믿음과 자신감이 있다. 나는 선수 시절에 우승을 많이 했던 사람이다. 그래서 감이 있는데, 이번 시즌 그 좋은 감이 오고 있다. 선수들에게 감독을 믿으라고 말했다. 지금은 누구와 붙어도 자신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고정운 감독은 아직 K리그1 클럽까지 관찰하진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거기까지는 아직 시건방진 이야기다"라면서 일단 K리그2 통과에 집중한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고정운 감독은 될 수 있으면 승강 플레이오프로 직행하는 게 좋다는 솔직한 마음도 전했다. 고정운 감독은 "1·2위로 가는 게 가장 편하다. 밑에서부터 가면 피곤하다. 일단 김천전 끝나고 나서 얘기해 보자 어쨌든 우리는 어떤 팀과 해도 할 수 있다. 믿음이 있다. 성적이 좋은 덕에 서로 믿음이 생겼다. 물론 성적이 안 좋으면 또 안 그럴 수도 있지만"이라고 김천을 넘어 2위로 올라서는 게 남은 시즌의 목표임을 숨기지 않았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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