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이기기 어려운 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어" 맨더비 앞둔 텐 하흐의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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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9일 "텐 하흐 감독이 맨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우리가 원하던 곳으로 돌아왔다.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고 자신했다"라고 보도했다.
2022-23을 앞두고 맨유 감독에 부임한 텐 하흐는 부임 첫해에 프리미어리그(PL) 3위, FA컵 준우승, 카라바오컵 우승을 달성하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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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시티는 오는 30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맨유는 5승 4패, 승점 15점으로 리그 8위에, 맨시티는 7승 2패, 승점 21점으로 리그 2위에 위치해 있다.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텐 하흐 감독이 자신감을 내비쳤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9일 "텐 하흐 감독이 맨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우리가 원하던 곳으로 돌아왔다.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고 자신했다"라고 보도했다.
2022-23을 앞두고 맨유 감독에 부임한 텐 하흐는 부임 첫해에 프리미어리그(PL) 3위, FA컵 준우승, 카라바오컵 우승을 달성하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텐 하흐 감독의 등장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계속된 암흑기를 거친 맨유에게 큰 기대감을 안겨줄 구세주와도 같았다.
하지만 2년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다. 안드레 오나나, 라스무스 회이룬, 메이슨 마운트 등을 영입하며 더 강력한 스쿼드를 구축한 맨유는 기대와는 달리 실망스러운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다. 다비드 데 헤아를 대체하기 위해 영입된 오나나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연발하며 불안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고, 회이룬은 아직 PL 무대에 적응 중이다. 또한 지난 시즌 팀의 핵심으로 활약한 카세미루가 실망스러운 활약을 보이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고전하고 있는 맨유다. 현재 맨유는 리그 8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3위에 올라있다.
좋지 못한 상황 속에서 '거함' 맨시티를 만난다. 현재 맨시티는 리그 9경기 7승 2패, 승점 21점으로 3위에 올라있다. 만일 이번 주말 맨유를 잡는다면 득실차에 따라 2위까지 상승할 수 있는 맨시티다.
텐 하흐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의연함을 드러냈다. 매체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올 시즌 맨유를 두고 "맨유는 이기기 어려운 팀이고, 이길 방법을 찾아낸다. 그래서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가야 할 길에는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 모두가 공존한다. 우리는 경기장 안에서 일관된 위치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공격 전환 순간에도 이득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현재 맨유의 문제점을 냉정하게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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