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데뷔골’ 폭발한 이강인, 내친김에 리그앙 데뷔골도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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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데뷔골을 쏜 이강인(22, PSG)이 이제 리그앙 데뷔골을 준비한다.
챔피언스리그에서 PSG 데뷔골 맛을 본 이강인은 브레스트전에서 출격해 리그앙 데뷔골을 노린다.
이강인의 PSG 데뷔골이자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이다.
이강인이 리그앙에서도 데뷔골을 쏜다면 PSG의 주전으로 자리를 굳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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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PSG 데뷔골을 쏜 이강인(22, PSG)이 이제 리그앙 데뷔골을 준비한다.
PSG는 29일 오후 9시(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에서 홈팀 브레스트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10라운드’를 치른다. 승점 18점의 PSG는 니스(22점)와 모나코(20점)에 이은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이강인의 상승세가 놀랍다. 챔피언스리그에서 PSG 데뷔골 맛을 본 이강인은 브레스트전에서 출격해 리그앙 데뷔골을 노린다.
PSG는 지난 26일 오전 4시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 AC 밀란과 맞대결을 치러 3-0으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후반 26분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로 투입됐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이강인은 공을 받아 동료들에게 연결하는 등 활발하게 움직였다.
이강인에게 결정적 찬스가 주어졌다. 후반 44분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자이르-에머리에게 내줬고 박스 안으로 침투했다. 공을 잡은 이강인은 그대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강인의 PSG 데뷔골이자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이다.
마수걸이 골맛을 본 이강인은 포효했다. PSG 입단 후 부상과 아시안게임 차출이 겹치면서 두 달간 자리를 비웠기 때문이다. 이제 PSG로 돌아온 이강인은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밀란전서 교체로 출전한 이강인은 이 경기에서는 선발이 유력하다.
과연 이강인이 리그앙에서도 데뷔골을 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이강인은 PSG의 스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RMC 스포츠는 "이강인은 음바페와 유니폼 판매 경쟁을 펼쳐 이길 정도로 PSG 팬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도 이강인에게 반했다. 그는 “아주 많은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대하는 선수다. 우리는 그가 얼마나 잘하는지 알고 있다. 이강인은 공을 잃지 않고 드리블을 앞세워 수적 우위를 만든다. 심지어 그는 수비나 공격이나 신체적 능력이 탁월하다. 여기에 다재다능하다. 그는 측면 공격수나 미드필더, 심지어 제로톱으로도 뛸 수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강인이 리그앙에서도 데뷔골을 쏜다면 PSG의 주전으로 자리를 굳힐 수 있다. 국내에서도 주말을 맞아 많은 팬들이 이강인 경기를 생중계로 지켜볼 예정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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