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조규성-오현규 다음을 꿈꾸는 이영준, “김천서 최선이 우선, 전역 후 생각해도 늦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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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가대표 공격수 양성소로 불리는 김천상무에 새로운 기대주가 탄생하려 한다.
U-20 월드컵 4강 주역이자 20세 공격수 이영준이다.
그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U-20 월드컵 이후 처음에 몸 상태도 안 올라왔고, 긴장과 함께 부담감도 있었다. 형들과 정정용 감독님이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자신감 찾고 경기력도 올라왔다"라며 최근 상승세 비결을 설명했다.
만 20세 군복무를 선택한 이영준도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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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김천] 한재현 기자= 최근 국가대표 공격수 양성소로 불리는 김천상무에 새로운 기대주가 탄생하려 한다. U-20 월드컵 4강 주역이자 20세 공격수 이영준이다.
김천은 29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포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김천의 이번 김포전은 중요하다. 선두 부산아이파크 추격은 물론 3위 김포FC의 도전도 뿌리쳐야 한다. 김천은 이번 경기 승리해야 역전 우승 가능성을 살리는 건 물론 최소 2위를 지켜낸다.
그 중 이영준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이영준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원 소속팀 FC서울로 돌아가는 조영욱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다.
이영준은 올 시즌 수원FC를 떠나 군 복무를 선택했다. 시즌 초반 U-20 월드컵 출전과 군 생활 적응기로 주춤했으나, 최근 2경기 연속골로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팀 내 득점 1위 조영욱의 공백을 이영준이 메워주고 있다.
그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U-20 월드컵 이후 처음에 몸 상태도 안 올라왔고, 긴장과 함께 부담감도 있었다. 형들과 정정용 감독님이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자신감 찾고 경기력도 올라왔다”라며 최근 상승세 비결을 설명했다.
특히, 팀을 떠나는 에이스 조영욱의 영향도 많이 받았다. 이영준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 건 사실이다.
이영준은 “나는 영욱이 형과 같은 플레이 스타일은 아니다. 슈팅력이 좋은 선수다. 슈팅하는 걸 보며 많이 배웠다. (김)준홍이나 영욱이 형과 이야기 하면서 골키퍼가 어려운 슈팅을 많이 연구하고 익혔다”라며 고마워 했다.
그는 190cm 넘는 큰 키에 결정력, 연계 플레이에 능한 기대주다. 지난 5월에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에서 주전 공격수로 맹활약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현재 대한민국 A대표팀 주축 공격수인 조규성(미트윌란)과 오현규(셀틱)은 일찍 군 복무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피지컬과 경험을 끌어올리며 꽃을 피웠다. 만 20세 군복무를 선택한 이영준도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
이영준은 “(기존 선배들이)잘 하는 모습을 보면 저렇게 될 수 있을까 생각을 했다. 전역을 하고 나서 생각해도 늦지 않다. 여기서 최선을 다해야 기회가 온다”라고 김천에서 활약만 생각했다.
김천은 올 시즌 김포를 상대로 2전 전패를 당했다. 이영준의 의지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그는 “연승을 거두고 있는 상태에서 김포를 만나는데 오늘 경기가 승격 여부를 결정지을 중요한 순간이다. 선수단 김포전 승리하고 싶어한다. 김포 승리해야 승격 가능성이 커진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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