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구려 덤핑 관광 잡는다" 서울시, 불법 가이드 단속

정석환 기자(hwani84@mk.co.kr) 2023. 10. 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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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불법 관광 가이드 근절을 위한 단속에 돌입했다. 관광 가이드의 쇼핑 강매 등 '싸구려 덤핑 관광'이 기승을 부리면서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 만족도가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중구의 명동, 청계천에 이어 26일 종로구 일대에서 무자격 관광 가이드 근절을 위한 거리 행진과 단속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단속에서 단체관광 가이드 30여 명의 자격증 소지 여부를 확인하고, 무자격 가이드 1명과 시팅 가이드 3명의 진술서를 확보했다. 적발된 불법 가이드에게는 과태료가 부과되고, 불법 가이드를 고용한 여행사는 800만원의 과징금이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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