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일교차 15도로 커

아침 5~14도·낮 19~23도…중부·경북내륙 서리 대비

황금빛 물결 장관인 보령 청라은행마을 (보령=연합뉴스) 29일 충남 보령시 청라면 장현1리 신경섭 전통가옥과 정촌유기농원 일대를 찾은 관광객들이 제9회 청라은행마을 축제를 즐기고 있다. 청라은행마을은 수령 100년이 30여 그루를 포함해 모두 1천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있는 우리나라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로, 가을이면 마을 전체가 노란 은행나무 단풍으로 황금빛 물결을 이뤄 최고의 가을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2023.10.29 [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br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월요일인 30일 날씨도 이번 주말과 비슷하겠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9~23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평년기온보다 약간 높은 것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1도와 21도, 인천 12도와 19도, 대전·울산 9도와 21도, 광주 11도와 22도, 대구 8도와 22도, 부산 13도와 22도다.

밤사이 복사냉각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30일 아침 경기남동부·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호남·경상내륙에 가시거리 200ｍ 미만 짙은 안개, 나머지 지역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겠다.

중부내륙·산지와 경북내륙엔 서리도 내리겠으니 냉해가 없게 대비가 필요하다.

강원내륙·산지의 경우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떨어져 안개와 이슬이 도로에 얼어붙어 살얼음을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낮에는 햇볕에 기온이 오르겠고 이에 낮과 밤 기온 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로 크겠다.

11월 1일까지 달 인력이 강해 해수면이 높겠다. 전라해안과 경남남해안, 제주해안 저지대는 밀물 때 침수될 수 있으니 대비해야 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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