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앞둔 kt 박영현 "연투? AG에서도 했다…모든 것 쏟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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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wiz 불펜의 핵심 박영현(20)이 포스트시즌에서 연투는 물론 3연투도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영현은 2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PO) 대비 마지막 팀 훈련을 마친 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연투를 많이 했다"라며 "팀의 우승이 걸린 만큼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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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t wiz 불펜의 핵심 박영현(20)이 포스트시즌에서 연투는 물론 3연투도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영현은 2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PO) 대비 마지막 팀 훈련을 마친 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연투를 많이 했다"라며 "팀의 우승이 걸린 만큼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밝혔다.
프로 2년 차 우완 투수 박영현은 kt에서 가장 믿는 불펜이다.
그는 올 시즌 68경기에서 3승 3패 32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2.75의 성적을 거두며 홀드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마무리 투수 김재윤 앞에서 등판하는 필승 셋업맨으로 올 시즌 kt의 정규시즌 2위 성적에 앞장섰다.
문제는 체력이다. 박영현은 올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치렀다.
지난달엔 항저우 아시안게임 6경기 중 4경기에 등판하는 등 벅찬 일정을 소화했다.
박영현은 다시 한번 온 힘을 집중해야 한다. 포스트시즌 특성상 필승 카드는 연투는 물론 3연투도 해야 할 때가 있다.
이에 박영현은 "정규시즌을 마친 뒤 3주 동안 쉬었다"라며 "오히려 너무 쉰 느낌이라서 안절부절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안게임에서 큰 경험을 쌓은 만큼 더 좋은 공으로 이번 포스트시즌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영현은 최근 구속 저하 문제도 신경 쓰지 않고 있다. 박영현은 최근 불펜 투구에서 직구 구속이 떨어져 마음고생했다.
박영현은 "평소보다 시속 10㎞ 정도 떨어진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경기를 치르면 다시 올라올 것이다. 지난해에도 포스트시즌 분위기를 타고 공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박영현은 걱정보다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당장 내일 경기가 매우 기대된다"라며 "양 팀 모두 에이스 맞대결을 펼치는데, 재밌을 것 같다. 즐기면서 꼭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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