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22점' 정관장, 현대건설에 3-0 완승

이상필 기자 2023. 10. 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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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현대건설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정관장은 2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1 25-16)으로 승리했다.

이후 근소한 리드를 지키던 정관장은 23-22에서 상대 범실과 메가의 오픈 공격으로 연속 득점하며 1세트를 25-22로 따냈다.

이후 정관장은 3세트에서도 정호영과 지아의 블로킹으로 15-10을 만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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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정관장이 현대건설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정관장은 2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1 25-16)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정관장은 3승1패(승점 8)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현대건설은 3승2패(승점 10)로 선두를 지켰다.

이날 정관장에서는 메가가 22점, 지아가 18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정호영은 10점을 보탰다.

현대건설에서는 위파위가 13점, 모마가 11점, 양효진이 10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세트에는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현대건설이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하며 10-7로 앞서 나갔지만, 정관장도 지아의 공격 득점과 서브에이스로 맞불을 놓으며 15-13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근소한 리드를 지키던 정관장은 23-22에서 상대 범실과 메가의 오픈 공격으로 연속 득점하며 1세트를 25-22로 따냈다.

정관장은 2세트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지아와 메가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10-5로 앞서 나갔다. 현대건설은 위파위의 블로킹과 양효진의 서브 득점으로 응수하며 추격했지만, 정관장은 세트 후반 메가의 연속 득점과 정호영의 블로킹으로 21-17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정호영의 활약으로 리드를 지킨 정관장은 2세트를 25-21로 가져갔다.

이후 정관장은 3세트에서도 정호영과 지아의 블로킹으로 15-10을 만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세트 내내 큰 점수 차이로 앞서 나간 정관장은 3세트를 25-16으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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