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암정복 문샷'에 韓 바이오 속속 승선

심희진 기자(edge@mk.co.kr) 2023. 10. 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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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미국의 암 정복 프로젝트인 '캔서 문샷(Cancer Moonshot)'에 대거 참여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GC셀, HLB, 루닛,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랩지노믹스, 엔젠바이오, 비엘사이언스, 젠큐릭스, 큐브바이오,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비엘사이언스, 싸이토젠 등 국내 기업 12곳이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캔서 문샷에 참여한다.

캔서 문샷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 시절 암의 예방과 조기 발견, 치료제 개발 등을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만든 프로젝트다. 이후 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향후 25년간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50% 이상 줄이겠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연간 18억달러(약 2조3000억원)를 투입해 암과 관련한 모든 종양학 분야에 디지털 혁신을 이뤄낼 계획이다. 여기에는 MD앤더슨 등 암센터와 인텔, 아마존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들도 참여한다.

[심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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