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3분기 누적 순이익 2.1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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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의 올해 3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지난해 말보다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31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1조원(5.0%) 증가했다.
대출 성장에 힘입어 기업은행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연결기준)은 2조12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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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의 올해 3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지난해 말보다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3분기 말 현재 1.01% 수준이다. 대손 비용률과 연체율은 각각 0.67%, 0.64%를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미래 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가 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했음에도 대손비용률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저성장·고금리 지속에 따른 거래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악화에 대비해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동시에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이 반등할 수 있도록 돕는 ‘중소기업 리밸류업 프로그램’을 시행해 은행의 중장기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국가 경제 활력 제고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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