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시작…“11월 말 항체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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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강원 고성에서 도내 4번째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가운데 이날부터 도내 사육 중인 한우 28만여 마리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도에 따르면 도내 사육 중인 한우 28만여 마리에 대한 백신은 지난 27일 도내에 공급됐다.
김 지사는 "백신접종 전까지는 꼼꼼한 방역이 가장 중요하다"며 "럼피스킨병의 매개체가 파리, 모기 등인 것을 고려해 서식지인 축사 근처 풀숲, 웅덩이 등에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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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29일 강원 고성에서 도내 4번째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가운데 이날부터 도내 사육 중인 한우 28만여 마리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도에 따르면 도내 사육 중인 한우 28만여 마리에 대한 백신은 지난 27일 도내에 공급됐다. 이날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해 내달 10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 기간은 3주로, 내달 말이면 안정화 될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이날 춘천 거점소독시설과 축산농장을 찾아 현장 방역상황과 운영체계 등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백신접종 전까지는 꼼꼼한 방역이 가장 중요하다”며 “럼피스킨병의 매개체가 파리, 모기 등인 것을 고려해 서식지인 축사 근처 풀숲, 웅덩이 등에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의심이 될 경우 신속히 방역당국에 신고해달라”고 했다.
한편 소 럼피스킨병은 지난 20일 국내에 유입된 후 전국 농가 61곳이 확진됐다. 강원도의 경우 양구군 국토정중앙면(24일), 횡성군 우천면(26일), 양구군 해안면(28일), 고성군 죽왕면(28일) 등 총 4곳에서 확진 사례가 나왔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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