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미드가 두 명' 케이틀린-럭스 선보인 WBG, 4시드의 기적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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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프의 럭스를 필두로 시원한 스노우볼 조합을 선보인 웨이보 게이밍이 8강행 열차에 탑승했다.
29일 오후 1시부터 서울 KBS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최종전에서는 웨이보 게이밍(WBG)이 프나틱(FNC)에게 세트스코어 2-1로 승리, 8강행 막차 탑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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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크리스프의 럭스를 필두로 시원한 스노우볼 조합을 선보인 웨이보 게이밍이 8강행 열차에 탑승했다.
29일 오후 1시부터 서울 KBS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최종전에서는 웨이보 게이밍(WBG)이 프나틱(FNC)에게 세트스코어 2-1로 승리, 8강행 막차 탑승에 성공했다.
-밴픽
블루사이드의 프나틱은 오스카리닌(올라프)-라족(세주아니)-휴머노이드(사일러스)-노아(아펠리오스)-트림비(알리스타)를 선택, 니코-럼블-레나타-칼리스타-징크스를 금지했다.
웨이보 게이밍은 더샤이(크산테)-웨이웨이(마오카이)-샤오후(아지르)-라이트(케이틀린)-크리스프(럭스)를 선택, 자야-자르반-오리아나-노틸러스-뽀삐를 금지했다.
케이틀린-럭스의 스노우볼 조합을 꺼낸 웨이보 게이밍, 반면 안정적인 픽을 고른 프나틱이 버틴다면 이기기 쉬운 경기라고 할 수 있었다. 럭스(크리스프)와 사일러스(휴머노이드)의 사제대결 또한 소소한 볼거리.
-플레이
퍼스트블러드는 샤오후(아지르)가 만들어냈다. 7분경 상대 정글러 라족의 미드라인 기습이 있었으나, 이를 반대 방향으로 받아치며 포탑과 함께 상대 휴머노이드(사일러스)를 잡아냈다.
이어 8분경 바텀라인을 계속해서 두들기던 라이트-크리스프가 상대 트림비(알리스타)를 솔로킬하며 또 한번 추가점을 만들어냈다.
13분 경기가 크게 갈렸다. 미드라인에서는 프나틱이 웨이웨이를 먼저 쓰러트렸으나, 샤오후를 노리던 후속교전에서 타워 방향으로 토스되며 라족-휴머노이드-트림비가 쓰러졌으며, 바텀에서는 라이트에게 노아가 솔로킬을 당하며 순식간에 4킬이 벌어졌다. 14분 골드차이는 5천. 웨이보 게이밍의 우위.
그러나 15분 전령교전에서는 반대의 상황이 연출됐다. 전령을 획득하려던 상대의 앞으로 나섰던 웨이보 게이밍, 그러나 오스카리닌(올라프)이 쓰러지면서까지 던진 도끼가 웨이보 게이밍의 뒷라인을 갈라냈고, 샤오후-웨이웨이에 이어 더샤이마저 잡아내며 프나틱이 WBG의 스노우볼을 멈춰세웠다.
결정적인 장면은 20분 발생했다.
20분 라족(세주아니)가 기습적으로 샤오후(아지르)에게 궁극기를 맞췄으나, 도리어 앞으로 파고든 상황에서 웨이보 게이밍이 이를 받아쳤다.
샤오후는 쓰러지지 않았던 반면, 더샤이-웨이웨이는 상대 진영을 헤집으며 FNC 라족을 제외한 전원을 쓰러트렸다.
바론을 획득한 WBG는 바텀-미드 억제기를 파괴했다. 이어 펼쳐진 교전에서는 웨이보 게이밍이 결사의 항전을 펼친 상대를 잡아냈으며, 라족을 제외한 전원을 쓰러트리며 8강행 티켓을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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