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황의조, 잉글랜드 진출 후 데뷔골 작렬...노리치는 1-3 패배

이성민 2023. 10. 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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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치 시티의 공격수 황의조가 마침내 첫 골을 터트렸다.

노리치에서 골이 없었던 황의조는 선덜랜드를 상대로 노리치 데뷔골을 만들어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황의조는 선덜랜드전에서 90분 동안 슈팅 3개, 유쇼 슈팅 2개, 패스 성공률 94%, 키 패스 1회, 드리블 성공 2회를 기록했다.

황의조의 선제골 이후 노리치는 연달아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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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노리치 시티의 공격수 황의조가 마침내 첫 골을 터트렸다.

노리치는 28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14라운드에서 선덜랜드에 1-3으로 패했다.

이 경기에서 황의조는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노리치에서 골이 없었던 황의조는 선덜랜드를 상대로 노리치 데뷔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23분 켈렌 피셔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려준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의 첫 득점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황의조는 선덜랜드전에서 90분 동안 슈팅 3개, 유쇼 슈팅 2개, 패스 성공률 94%, 키 패스 1회, 드리블 성공 2회를 기록했다. ‘소파스코어’는 황의조에게 팀 내 가장 높은 평점인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황의조의 맹활약에도 노리치는 선덜랜드에게 패했다. 황의조의 선제골 이후 노리치는 연달아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전반에 2실점을 내준 노리치는 후반에 다시 한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노리치는 챔피언십 17위로 추락했다.

성남 FC에서 데뷔했던 황의조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에 지대한 공을 세운 후 유럽 진출의 꿈이 열렸다. 황의조는 2019년 7월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프랑스 지롱댕 드 보르도에 입단했다. 황의조는 2020/21시즌(12골)과 2021/22시즌(11골) 리그앙에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황의조는 지난해 8월 잉글랜드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 이적 후 곧바로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됐지만 그리스 무대에서 12경기 1도움으로 부진했다. 황의조는 지난 2월 K리그1 으로 돌아와 FC 서울에서 4개월 임대 생활을 했다. 지난 6월 노팅엄으로 복귀했던 황의조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노리치로 임대됐다. 황의조는 노리치에서 데뷔골로 반등을 꾀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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